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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 판매를 위한 7가지 사이트부업, 재택알바, n잡러 2021. 3. 31. 13:49
1. 개요
지난번에 알라딘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를 드렸었는데 이번에는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사이트를 몇 개 소개해드리면서 비교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중고책의 경우도 집에서 방치해 두는 것보다는 책의 가치가 적절하게 평가되어 있을 때 판매하여 용돈벌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봐야지 나중에 봐야지... 하다가도 결국은 잘 안 보게 되더라구요..
국내에서 중고책 판매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곳 두 군데가 알라딘과 예스24일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중고책을 판매하게 되면 이 두 가지 사이트에서 서로 판매 가격을 비교하면서 판매할 사이트를 정하게 됩니다.
이유는 각 중고책 판매사마다 중고책의 가격과 매입 여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스24에서 매입하지 않는 물건은 알라딘에서 매입하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판매 가격에 있어서도 예스24와 알라딘이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각 책 종류별로 매입 예정 책의 재고와 판매상황 등에 대한 통계에 의해 가격과 매입 상품이 달라지는 것일 겁니다. 그래서 두 사이트를 항상 같이 이용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두 사이트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중고책 매매가 가능한 사이트 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자세한 이용방법에 대한 것보다는 소개의 관점에서 작성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알라딘
www.aladin.co.kr/home/wusedshopmain.aspx
이전에 소개해 드린 알라딘 중고사이트입니다. 중고책의 종류와 수량이 가장 많고 인터넷 서점(웹, 앱)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 및 구입이 가능합니다. 접근성이 아주 좋은 것이죠. 사용방법도 굉장히 편리한 편입니다.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 알라딘에 팔기(직접 책을 분류하고 상태 및 가격 확인 후 판매)
- 원클릭 배송(중고책을 한 번에 박스채로 배송하여 판매)
- 직접 팔기(구매자와 직접 연결하여 판매)
- 매장에서 팔기(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판매)
이용 매체는 온라인으로는 웹/앱이 모두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매장에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판매 가격의 경우 실시간 재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형태라 하루 동안에도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 시의 택배비는 지정 택배사 이용 시 박스당 1,500원, 편의점 택배 이용시 박스당 2,500원이고 박스당 10,000원 이상 판매 시 배송비는 무료가 됩니다. 배송비는 선결제가 아니라 정산된 금액에서 차감되는 형태입니다.
알라딘의 오프라인 판매 시 판매 매장은 전국 요충지에 꽤 많은 곳에 분포를 하고 있고 자세한 위치 및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오프라인 판매 시의 가격은 온라인과 같고 대신 배송비는 들지 않겠지요
타 중고사이트도 마찬가지겠지만 매입과 관련하여 책에 대한 품질기준이 있어서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매입 불가가 되기 때문에 책의 품질 기준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3. 예스24
www.yes24.com/Mall/Buyback/Search?CategoryNumber=018
예스 24 또한 대표적인 중고서적 판매 매장입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알라딘과 유사하게 중고책의 종류와 수량이 많은 편이고 인터넷 서점(웹, 앱)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 및 구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오프라인 서점의 개수는 알라딘 보다는 적어서 현재는 7개 매장(목동, 강서NC, 부산서면, 수영, 기흥, 대구 반월당, 청주 NC)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스24에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 세 가지가 있습니다.
- 예스24 에 팔기(직접 책을 분류하고 상태 및 가격 확인 후 판매)
- 직접 팔기(구매자와 직접 연결하여 판매)
- 매장에서 팔기(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판매)
이용 매체는 온라인으로는 웹/앱이 모두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매장에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사실살 알리딘의 원클릭 배송이 회사에 직접파는 방식의 변형 방식이기 때문에 알라딘과 거의 동일한 판매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스24도 온라인 판매의 경우 웹과 앱이 모두 사용 가능한데 책을 검색할 때 사진으로 바코드를 찍으면 굉장히 쉽게 리스트를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앱을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이용방법은 앞서 작성한 알라딘 이용 방법(boo-up.tistory.com/4)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고 다만 알라딘은 검색을 해서 매입이 가능한 상품이면 자동으로 판매 리스트에 올라가는데 예스24는 따로 카트에 넣어 주어야 합니다.
배송비는 1,500원이며 역시 박스당으로 계산됩니다. 박스당 만원 이상의 가치로 판매되면 배송비는 무료가 됩니다.
판매가 되면 예스24예치금과 예스24 포인트의 두가지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예치금은 본인 계좌로 환불이 가능하고 예스24 포인트의 경우 포인트인 대신 10%의 보너스가 주어집니다.
예스 24도 역시 책의 매입과 관련하여 품질기준이 존재하는데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관련해서는 boo-up.tistory.com/4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알라딘이 규모로 봤을 때는 가장 큰 중고 사이트로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스24를 이용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알라딘과 예스24가 매입하는 책의 종류와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 예스24에서 매입 불가인 상품이 알라딘에서 낮은 가격에라도 팔리는 경우가 많지만, 그 반대로 알라딘에서 매입하지 않는 상품을 예스24에서 매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같은 상품이라도 예스24와 알라딘에서 매입하는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국내 경제학 대표 교과서 중 하나인 '경제학 원론'이라는 책을 팔려고 올렸을 때 품질기준(최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알라딘은 11,100원에 매입하고 있고, 예스24는 13,000원에 매입하고 있습니다. 2,300원이면 가격차이가 꽤 나는 것입니다. 책에 따라서 이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스 24와 알라딘의 비교가 필요하게 됩니다...
예스24 알라딘 그래서 제가 중고책을 판매할 때 책을 하나하나 예스24와 알라딘에서 비교해가며 엑셀에 정리해서 어디에다 팔까 결정하고는 했었는데요. 사실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바로 다음에 소개해 드리는 사이트 덕분입니다....
4. 굿바이북
굿바이북의 경우 사이트가 아주 간단하지만 좋은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중고매입가 검색에 심지어 재고 검색에 통계 검색도 있습니다. 이런 게 있는 줄 알았으면 하나하나 웹사이트를 들락날락하며 엑셀로 정리하는 고생은 안 해도 되었을 텐데요..ㅠ 직접 책을 판매하거나 매입하는 사이트는 아니지만 예스24와 알라딘의 책 매입 가격과 재고 현황을 알려줘 중고책을 파는 데 있어 편의성을 더해주는 사이트입니다.
검색을 한 내용들을 확인하면 이런 정보들을 줍니다.
그리고 통계분석이라는 것도 있는데 통계분석을 해보면 어떤 장르의 책이 좋은 가격을 받는지 통계치도 나옵니다. 역시 대학교재나 컴퓨터 쪽이 평균가가 다 높은데 이는 책 원가 자체가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회사별로 봤을 때는 예스24가 대부분의 영역에서 매입 평균가가 조금 높은 편이네요.
여러분들은 이 사이트에서 먼저 검색으로 책 가격을 확인하신 후 사이트에 가서 매입신청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5. 교보문고
교보문고는 이전에 오프라인에서는 반디앤루니스와 양대산맥으로 초대형 서점의 상징이었죠. 현재는 온라인 여파로 인해 예스24 등에 밀리고 있습니다만 교보문고에도 중고서점이 있습니다. 다만 예스24나 반디앤 루니스처럼 온라인 매입을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신 판매자 등록을 하여서 직접 구매자에게 판매를 할 수가 있는데요. C2C형태로 중고상품만을 판매하다 보니 관련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래 가격비교는...사실 몇개 책을 넣어 보았는데 작동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6. 북코어
북코어의 경우도 직접매입하지는 않고 판매자 등록을 하여 개인적으로 판매를 하는 곳입니다.
메인화면의 배너광고를 보니 지역의 서점 및 헌책방들이 판매자로 활동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책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직접 판매 방식의 경우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예스24나 알라딘 같은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팔리지 않는 책을 판매하거나 가격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7.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중고책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사업자 등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1번가나 G마켓 같은 플랫폼에서는 판매자 등록을 하려면 사업자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판매되는 책들은 어린이 학습 문고나 전집류의 제품들을 대량으로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8. 꿈나무 책방
꿈나무책방은 아이들이 보지 않는 중고책들 혹은 전집 등을 전문적으로 매입하는 곳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방문수거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아마 지역별로 이런 형태의 방문수거가 가능한 헌책방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온라인에 노출되어 있는 정보가 적어서 알아내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주변에 아직 살아있는 대형 서점이나 헌책방, 혹은 고물상 등에 한번 확인해보시면 집에 직접 방문해서 수거해가는 형태의 중고상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런 경우도 가격이나 판매 방식 등에서 예스 24 같은 경우보다 선호될 수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판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9. 마치며.
이때까지 중고책을 판매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접근성이나 편리성 측면에서 봤을 때는 예스24나 알라딘 같이 온라인으로 매입을 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직접 판매나 방문수거의 경우도 가격에서의 장점, 매입 가능 상품의 다양화 등의 관점에서 함께 조사해서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의 경우 사실 놔두면 나중에 다시 읽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읽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가치가 있을 때 팔아서 재테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 것입니다. 비록 그 액수는 얼마 되지 않겠지만요.. 시간이 지나면 그 가치가 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글을 보신 오늘도 재미난 재테크 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표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마지막으로 비교표로 마무리하며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판매방식
배송비
품질기준
가격
알라딘
- 온라인(웹/앱)
- 오프라인 매장
- 온라인 직접 판매
- 지정 택배:박스당 1,500원
- 편의점 택배: 박스당 2,500원
- 박스당 만원 이상 무료
-직접 판매의 경우 판매자 설정 가능
- 따로 기준 마련 후 관련 기준에 따라 매입 여부 판단
- 재고 상황에 따라 실시간 변동
예스 24
- 온라인(웹/앱)
- 오프라인 매장
- 온라인 직접 판매
- 지정 택배:박스당 1,500원
- 편의점 택배: 박스당 2,500원
- 박스당 만원 이상 무료
- 직접 판매의 경우 판매자 설정 가능
-따로 기준 마련 후 관련 기준에 따라 매입 여부 판단
-재고 상황에 따라 실시간 변동
굿바이북
- 판매X
- 가격/재고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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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 온라인 직접 판매
- 판매자 설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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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아
- 온라인 직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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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 온라인 직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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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책방
- 방문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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